해외축구

손흥민도 공개할까..리버풀 7명, 발롱도르 후보인증서 '인증샷'

김현기 2019. 11.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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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명이다.

리버풀은 내달 초 '프랑스 풋볼'에서 발표하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 중 무려 7명을 올려놓았다.

올해부터 '프랑스 풋볼'은 후보 30명에게 후보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최종 후보 30명 중엔 한국이 자랑하는 스타 손흥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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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버풀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무려 7명이다.

리버풀은 내달 초 ‘프랑스 풋볼’에서 발표하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 중 무려 7명을 올려놓았다. 공격 트리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비누, 모하메드 살라 등 ‘마·누·라 트리오’를 비롯해 버질 판 다이크,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커 등 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2019년 최고의 선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등록됐다. 이 중 판 다이크는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수상을 다투고 있다.

올해부터 ‘프랑스 풋볼’은 후보 30명에게 후보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수상은 나중 얘기고, 일단 후보로 등록된 선수들에게도 인증서를 주면서 그들의 1년 활약을 인정하는 것이다. 리버풀 구단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7명을 모아놓은 뒤 인증서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리버풀 서포터 앞에서 응원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7명이 인증서를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종 후보 30명 중엔 한국이 자랑하는 스타 손흥민도 있다. 한국 축구사 첫 최종후보 30인 등록이다. 아울러 득표까지 노린다. 올해 남자 후보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함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30명 안에 들었다. 손흥민에게도 후보 인증서는 축구 인생의 큰 영광일 수밖에 없다. 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서를 공개할 지 궁금하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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