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루이 "세븐어클락 합류, 자랑스러운 멤버될 것"

윤기백 2019. 11.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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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도 걱정도 많이 됐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기쁘기만 합니다. 하하."

세븐어클락 루이는 12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미니 3집 '백야(White Night)' 쇼케이스에서 "팀 합류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잘 안 받아주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막상 들어오고 나니 첫 날부터 편하게 대해주시고, 특히 형들께서 귀여워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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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재편.. 미니 3집 '백야' 12일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세븐어클락 루이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긴장도 걱정도 많이 됐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기쁘기만 합니다. 하하.”

그룹 세븐어클락에 합류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 출신 루이가 데뷔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세븐어클락 루이는 12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미니 3집 ‘백야(White Night)’ 쇼케이스에서 “팀 합류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잘 안 받아주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막상 들어오고 나니 첫 날부터 편하게 대해주시고, 특히 형들께서 귀여워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루이는 “적응은 1주일도 안 걸렸다”며 “맏형 앤디형이 잘 챙겨주시는데, 유독 마음이 잘 맞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루이는 래퍼인 만큼 자신만의 강점으로 랩을 꼽았다. 그는 쇼케이스 도중 현란한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루이는 “많이 부족하지만 세븐어클락 멤버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세븐어클락 멤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멤버 루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븐어클락의 정규 3집은 1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백야’는 올해 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겟 어웨이(Get Away)’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소년과 남자 사이 경계선에 서있는 다섯 멤버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와 다섯 멤버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마음이 뭉클해지는 무한한 사랑의 표현을 소화해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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