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콩고 왕자' 조나단, 한국외대 합격.."수능 준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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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콩고 왕자'로 잘 알려진 조나단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살 조나단은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일부터로 알려졌는데요, 조나단 측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은 맞지만 대학 진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곧 있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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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콩고 왕자'로 잘 알려진 조나단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살 조나단은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방송 활동을 해온 조나단은 앞서 지난 8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일부터로 알려졌는데요, 조나단 측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은 맞지만 대학 진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곧 있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 2013년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조나단의 아버지인 욤비 토나 광주대학교 교수가 콩고민주공화국 내 작은 부족국가 왕자 출신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들인 조나단에게도 '콩고 왕자'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모국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토나 교수는 부패 관료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고문과 박해를 받다가 지난 2002년 한국으로 들어왔고, 약 6년 뒤 재판을 통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조나단을 비롯한 토나 교수 가족들도 한국에 와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조나단' 유튜브/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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