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현실에 나타난 인어, 재주도 만점

2019. 11.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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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현실에 나타난 인어, 재주도 만점

꼬물꼬물 물고기 떼 사이로 찬란한 비늘의 수상한 생명체가 눈에 띕니다.

설마 진짜 인어는 아니겠죠?

춤추듯 우아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입에선 도넛 모양의 공기방울을 내뿜으며 재주도 부리는데요.

사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수족관의 수중 연기자들입니다.

입으로 숨 방울 조절하면서 배출하기, 수중에서 빙글빙글 360도 회전하기 등 그간 연마한 개인기로 이 분야 세계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현실에 인어가 나타난 것만 해도 신기한데 세계 최고 기록까지 보유한 능력자 중의 능력자였다니, 정말 동화 같은 일이 따로 없네요.

▶ 나무토막에 담은 예술혼 '우드 아트'

남성이 요란한 기계음을 내며 톱질을 하고 있습니다.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는데 놀랍게도 아이언맨의 모습이 탄생합니다.

영화 속 모습 그대로죠?

이번엔 아예 나무 한 그루를 뿌리째 가져와 작업을 시작하는데요.

워낙 거대해 지지대를 딛고 올라서야 간신히 작업이 가능한데, 한계란 없다!

정교함이 돋보이는 부처 조각이 완성됩니다.

베트남 예술가의 솜씨입니다.

목공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작업과정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투박하기만 한 나무토막이 섬세하고 근사한 예술품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 봐도 봐도 마술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 "임무 수행 이상무" 공항 누비는 돼지

이번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가보시죠.

아니, 여기 이런 게 있어도 되나요?

웬 돼지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공항 패션이라도 챙겨 나온 건지 나름 꼬까옷으로 멋도 부렸는데요.

사실 이 돼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도우미'입니다.

사람들의 공항 불안 증세를 해소해주는 이른바 테라피 돼지라는데요.

효과가 꽤 있는지 다른 공항에서는 강아지, 토끼, 고양이 등도 맹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공항 직원이겠죠?

▶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깜짝 음악회

한 남성이 상점에 들렀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로 주문하고 받는 곳이죠.

그런데 직원을 보더니 다짜고짜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주문한 물건은 받을 생각도 안 하고 이게 무슨 행동인가요?

미국의 음악가입니다.

반복적인 업무에 지칠 법도 한 직원들에게 특별한 활력을 선물하고 싶어 나선 거라고 하네요.

공연장도 아닌데, 뜬금없이 펼쳐진 깜짝 음악회!

당황할 법도 한데, 직원들의 환한 표정을 보니 즐거운 추억이 된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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