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압수수색..'저축은행법' 위반 혐의
KBS 입력 2019. 11. 12. 12:20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12일) 경기도 성남시의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고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 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 측에 2차전지 업체인 WFM 주식을 담보로 20억 원을 대출해 준 곳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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