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의 주장, "기성용, 성공 보장된 호주로 돌아와야"

임기환 입력 2019. 11. 12. 09:44 수정 2019. 11.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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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매체가 "기성용이 호주 A리그(1부리그)로 돌아와야 한다"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의 오피니언을 게재했다.

호주 매체 <더 월드 게임> 은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의 칼럼을 통해 기성용이 호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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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체의 주장, "기성용, 성공 보장된 호주로 돌아와야"



(베스트 일레븐)

호주의 한 매체가 “기성용이 호주 A리그(1부리그)로 돌아와야 한다”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의 오피니언을 게재했다.

호주 매체 <더 월드 게임>은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 존 듀어든의 칼럼을 통해 기성용이 호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를 주장했다. 한국 등 아시아 축구 전반에 대해 박식한 듀어든은 어릴 적부터 이어 온 기성용의 방대한 커리어를 설명한 뒤 “기성용은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선수이며,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호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세 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136분을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다섯 경기 째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반전 포인트가 필요하다.

듀어든이 칼럼을 통해 힌트를 제공했다. 그는 “기성용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선수의 성장에 필요한 시간들을 보냈다. 어느 정도는 호주 사람 같기도 하다. 기성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제무대 경험을 갖고 있다. 호주에서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다”라며 기성용의 호주 복귀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기성용은 광양 제철 중학교 시절 호주의 중등 교육 기관인 존 폴 칼리지 등에서 4년 정도를 유학했다. 이는 기성용이 훗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EPL에서 활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언어와 문화적 측면에서 이질감 없이 선수들과 어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듀어든 역시 기성용의 호주 리그 성공 가능성을 그의 실력과 과거 커리어에서 찾아 근거를 들었다. 호주 리그는 기성용 입장에선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무대다. 그렇지만 오피니언인 만큼 전문가의 주장에 불과해 선수가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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