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 돌진..1명 부상
[앵커]
어제 저녁 부산에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채 발견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버스정류장 구조물이 파손되고 승용차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사하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지만 집주인인 70대 남성이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일부와 집안 가재도구가 불에 탔습니다.
도로 한 켠에 세워진 관광버스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남해고속도로 동창원 나들목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 한 명만 타고 있었고 곧바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 밤 8시 2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2층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식당에서 먼저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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