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키스신 충격..공연보다 뛰쳐나갔다"

김수형 2019. 11. 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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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충격적이었던 하희라의 키스신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희바라기' 최수종은 하희라에 대해 "내 깊은 속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름다운 장흥에서 힐링여행에 대해 하희라는 "어르신들이 최수종에게 설렌다고 말하라더라, 하지만 빈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예상치 못한 대답에 최수종이 충격을 받은 듯 얼음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이 유호정과 중요한 엔딩 키스신에서 고개를 돌려 장면을 망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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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최수종이 충격적이었던 하희라의 키스신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하희라가 출연했다. '희바라기' 최수종은 하희라에 대해 "내 깊은 속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름다운 장흥에서 힐링여행에 대해 하희라는 "어르신들이 최수종에게 설렌다고 말하라더라, 하지만 빈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예상치 못한 대답에 최수종이 충격을 받은 듯 얼음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하희라는 오래전 뮤지컬에서 입맞춤 장면이 많이 나왔다면서 에피소드를 전했다. 상대배우는 정성화와 매일 공연을 해야했는데 한 회당 입맞춤신이 7회 이상이었다고. 그러면서 "남편이 쿨하게 인정했지만 정작 공연 당일에 정말 상처받은 얼굴로 기다리더라"고 했고, 최수종은 "보다 나갔다"고 말해 하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연기자 부부지만 쿨하기는 불가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와 달리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이 유호정과 중요한 엔딩 키스신에서 고개를 돌려 장면을 망쳤다고 했다. 
실제로는 입맞춤 필요한 신이라 일침한 적 있다고. 최수종은 "너무 친했던 유호정과 이재룡 부부, 나름 배려로 피했던 키스신"이라면서 "지금 생각하면 시청자들에게도 아쉬웠던 장면"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런씬은 이제 없어, 하희라씨하고만"이라며 하희라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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