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국회의원 된 이정재, 복수 본격 시작..신민아 혼란 [종합]

지민경 입력 2019. 11.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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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임원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정재로 드러났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태준(이정재 분)와 태준에게 실망한 선영(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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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보좌관2' 임원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정재로 드러났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태준(이정재 분)와 태준에게 실망한 선영(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희섭(김갑수 분)과 손을 잡고 국회의원이 된 태준은 여전히 송희섭을 도왔다. 송희섭은 조갑영(김홍파 분)에게 검찰 인사권을 넘겨주기로 했지만 이를 어기고 자신의 사람들로 채워넣었고, 이를 알게 된 조갑영은 분노했다. 이에 송희섭은 검찰 개혁 특위에 태준을 넣었고 태준에게 "네가 들어가서 잘 커버를 쳐달라. 그래야 내가 가마타고 청와대에 가지"라고 당부했다.

선영은 석만(임원희 분)의 죽음이 단순 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찾아가 따졌지만 검사는 석만의 죽음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이야기할 뿐이었다. 선영은 "자살 아니면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영은 석만의 일을 두고 태준에게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말했고 태준은 "자살이 아니라면 당신도 위험해질 수 있다"라며 손을 떼라고 했다. 

선영은 태준이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했고 "이 사건 내가 밝힐 거다. 이대로 묻히게 둘 수 없다. 태준 씨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면 용서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국회의원이 된 태준은 "받은 만큼 돌려줄 것이다. 이상국 의원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 첫번째 시작"이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태준은 의도적으로 이상국 의원 관련 문건을 조갑영에게 넘겼고 조갑영은 선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선영은 노동환경개선법 통과와 당대변인 자리를 조건으로 걸었고 조갑영과 손을 잡았다.

의원총회 도중 이상국 의원이 지인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당 내에서는 이상국 의원의 사퇴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상국이 위기를 맞자 조갑영의 세력이 커졌고 태준은 본격적으로 덫을 치기 시작했다.

태준은 선영이 조갑영과 손을 잡은 것에 걱정을 드러내며 "조갑영이 당신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선영은 "상관없다. 나도 이용하는 것"이라며 "우습다. 태준씨가 그런말 하니까. 무슨 수를 쓰더라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거 제일 잘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태준은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거다. 당신이라면 날 이해해줄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선영은 태준이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을 밟고 국회의원으로 올라선 것에 대해 "뭐라도 했어야지 뭐라도 바꿨어야지. 당신은 여전히 송희섭 장관 밑에 있다. 그들과 똑같이 변했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조갑영이 비대위원장으로의 선출이 거의 확실시 되자 태준은 조갑영이 다른 의원들에게 공천권을 미끼로 돈을 받았다는 증거를 들이밀며 조갑영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선영은 석만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태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좌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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