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독 "한국은 2사 후 적시타 쳤고, 우리는 못 쳤다"

입력 2019. 11. 11.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사 후 집중력'에서 한국에 졌다고 평했다.

스콧 브로셔스 미국 대표팀 감독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에 1-5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기려고 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보여줘"
한국과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11월 10일 오후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경문 한국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스콧 브로셔스 미국 감독. 한국대표팀은 11일 미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사 후 집중력'에서 한국에 졌다고 평했다.

스콧 브로셔스 미국 대표팀 감독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에 1-5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기려고 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로셔스 감독은 "우리가 많은 안타를 치고 누상에 주자도 많이 보냈지만, '빅 히트'를 치지 못했다"며 "이에 반해 한국은 1회 석 점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2사 후에 적시타를 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은 투아웃 후에 안타를 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국은 이날 잔루 16개를 남겼다. 특히 한국 선발 양현종을 안타 10개로 두들겼지만, 홈런 1개로 1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한국의 5득점은 모두 투아웃 이후에 나왔다.

브로셔스 감독은 "경기 초반 우리가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양현종이 위기를 넘기는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며 "양현종은 고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고, 흔들리지 않고 '빅 아웃'을 잡아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cany9900@yna.co.kr

☞ 조국, 부인 검찰 추가기소에 입장 밝혔다
☞ 뮤지컬배우 김호영 남성 성추행 혐의 피소
☞ '연상' 아내를 테이프로 꽁꽁 묶고 감금…무슨 사연?
☞ 발로 공 밀어넣고 “홀인원”…보험금 타낸 30대
☞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종된 딸, 39년만에 상봉
☞ '文의 남자' 윤건영 총선 출마설 '솔솔'
☞ 日 "위안부는 성노예 아냐…韓정부도 확인" 주장 논란
☞ 이자스민 "한국당으로 바뀌며 약자에 黨관심 변해"
☞ 남편 흉기에 찔린 임신부, 차 몰고 병원 달려가 출산
☞ "北무역선 '장진강호', 침몰에도 김정은 초상화 지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