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손흥민, "이번 일에 정말 미안해..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이형주 특파원 2019. 11. 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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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이 최근 며칠을 돌아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홈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즈베즈다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태도로 경기에 임했으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우리 팀에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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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손흥민(27)이 최근 며칠을 돌아봤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대회 2연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직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 FC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퇴장보다 아팠던 것은 동업자인 상대팀 선수의 부상이었다. 손흥민의 태클에 중심을 잃은 안드레 고메스(26)가 세르주 오리에(26)와 충돌하며 발목이 골절됐다. 손흥민은 사건 직후 얼굴을 감싸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보다 경기를 뛰면서 힘든 감정을 털어내길 바랐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의도에 부응, 2골 1어시스트(UEFA서 선제 득점에 대한 손흥민의 어시스트 인정) 포함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홈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즈베즈다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태도로 경기에 임했으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우리 팀에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손흥민은 최근 사건과 관련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요 며칠 정말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동료들에 제가 얼마나 행운을 가졌는지 깨달은 나날들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에 있어 (고메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지만 저는 팀을 위해 계속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 것이 저를 응원해 준 분들에 대한 올바른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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