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이해찬, 1명이라도 물러나라 하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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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5일 "제가 이해찬 대표라면 단 1명이라도 물러나야 한다고 얘기하면 그 요구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원으로서 이분(이 대표)이 사퇴하는 게 현재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합법적으로 임기를 갖고 선출된 사람을 특별한 이유, 합법적인 절차 없이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안 맞는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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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질서있는 쇄신 진행 중..불출마 릴레이로 이어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1/05/yonhap/20191105115218707spls.jpg)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5일 "제가 이해찬 대표라면 단 1명이라도 물러나야 한다고 얘기하면 그 요구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일종의 주권자인 당원들은 물러나라고 요구할 수 있다. 숫자가 1천명, 100명이니 별거 아니라고 취급할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당 지도부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내부에서 제기되는 자성과 쇄신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쓴소리'로 볼 수 있다.
다만 "의원으로서 이분(이 대표)이 사퇴하는 게 현재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합법적으로 임기를 갖고 선출된 사람을 특별한 이유, 합법적인 절차 없이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안 맞는다고 본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선거 6개월 전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절반을 넘어섰고, 조국 국면이란 큰 시기를 거쳤으면 되돌아보는 게 맞다"며 "성찰해야 한다. 그것은 대표로서 져야 할 당연한 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를 했고, 그다음에 띄운 총선기획단에 여성과 청년을 대거 반영했고, 미래를 상징하는 새 인물이 등장할 선거대책위원회도 12월 10일쯤 띄우겠다고 공언을 다 했으면 쇄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질서 있는 쇄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태섭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 당과 다른 의견을 밝히는 것에 대해선 "의원이 헌법기관인데 소신대로 발언을 못 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면서도 "표결 단계에 가서는 당론을 따라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자발적 불출마가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고 그것이 민주당의 건강성, 세대교체 물갈이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유례없이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불출마하고 그 자리가 20∼30대로 채워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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