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우주망원경, 할로윈데이 맞아 소름 끼치는 '우주 얼굴'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이 공동 운영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마치 유령의 얼굴을 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소식을 제공하고 있는 NASA 허블 사이트는 이날 두 눈이 밝게 빛나는 유령 얼굴을 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누군가 우주에서 우리를 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이 공동 운영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마치 유령의 얼굴을 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소식을 제공하고 있는 NASA 허블 사이트는 이날 두 눈이 밝게 빛나는 유령 얼굴을 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변형된 두개골 유령이나 외계인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실제로는 서로 충돌하는 과정에 있는 두 개의 은하의 모습이다.
NASA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각각의 눈은 한 은하가 다른 은하로 부딪혀 생긴 결과로, 은하계의 밝은 핵(core)이다”, "얼굴의 윤곽은 젊고 푸른 항성의 고리며, 다른 새로운 항성 덩어리가 코와 입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두 개의 은하가 정면 충돌하며 비정상적인 고리 모양이 만들어졌다.
이 은하계는 ‘Arp-Madore 2026-424’라고 불리며 지구로부터 7억4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유럽우주국(ESA)은 허블 사이트를 통해 “고리 모양의 은하는 드물며, 그 중 수 백 개만이 우리의 넓은 우주 근처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IT 특화 마라톤 '웨어러블런 할로윈' 열린다
- 허블 망원경을 대신할 제임스웹, 새 모습 공개
- 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지구에서 가장 먼 심우주'
- 탄생 28주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선사한 성운 사진
-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블랙홀의 모습
- LTE·5G 통합요금제, 소비자 선택권 넓힐까
- 지상파 3사, 네이버에 저작권 침해 소송…"AI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 "신청 서두르세요"...MWC 참관단 모집합니다
- [현장] "윈도10 운영종료, 기업 보안 대란 오나"…선제적 패치 전략 제시
- 트럼프 취임 D-7…정용진·허영인, 미국 투자 늘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