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폭격기 B-52, 동해상공 작전..북중러 동시겨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두 대가 최근 동해 상공에서 작전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두 대가 지난 25일 공중급유기 KC-135R 세 대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해협과 동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0/27/yonhap/20191027162307340kbmg.jpg)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두 대가 최근 동해 상공에서 작전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두 대가 지난 25일 공중급유기 KC-135R 세 대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해협과 동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이 폭격기들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B-5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전략자산이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대 항속거리는 1만6천㎞에 달한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시기에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한반도 주변에 자주 출몰했지만,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본격화한 이후로는 비교적 뜸했다.
이에 따라 B-52가 다시 한반도 인근에 출현한 것은 무력시위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5월부터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한 북한은 지난 2일에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3형'을 발사했다. 연말까지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열리지 않는다면 ICBM을 다시 시험발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B-52의 한반도 주변 전개는 최근 동해 일대까지 연합훈련 반경을 넓힌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견제 행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 7월 23일 장거리 군용기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첫 번째 연합 공중 초계비행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한 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 전투기들로부터 경고사격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러시아 공군의 장거리폭격기 TU-95와 최신형 전투기 Su-35S 등이 장시간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기도 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 측은 B-52 전략폭격기들이 동해 상공뿐 아니라 남중국해에서도 작전을 전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jslee@yna.co.kr
- ☞ '무술고수' 김성수 소령, 20년간 국내외 안팎으로…
- ☞ 인도 최고령 '요가 스승' 99세로 타계…사망일 예견
- ☞ '화난' 김정은, 허리에 손 올리고 현장 담당자들 질책
- ☞ "화성 8차사건 범인, 출소 후 10년간 지켜보니…"
- ☞ "목 부위에 악령" 안수기도 중 목 졸라 신도 사망
- ☞ 맛은 '사바사바' 안 한다…일본말 '사바'와 국민생선
- ☞ 김수미 "아들과 서효림 관련 악성댓글·오보 법적대응"
- ☞ 여성 흡연율 7.5%? 17.3%?…어느게 맞을까
- ☞ '인덕션' 디자인 놀림받던 아이폰11 프로 써보니
- ☞ 수돗물 맛 '블라인드 테스트'…시민들 의외의 반응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불암 영정앞에 선 김혜자 "너무 그리운 사람…곧 만나자"(종합2보) | 연합뉴스
- 오폐수처리시설서 발견 태아 시신…산모 "낳은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도 추가 | 연합뉴스
- '19년 미제' 연쇄 성폭행범, 실종사건 수사중 DNA 감식에 덜미 | 연합뉴스
- 취업비자로 가족 10명 한국 데려온 무슬림?…법무부 "사실 아냐"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고향으로 떠났나…부산서 나흘째 안 보여 | 연합뉴스
- '불암산 명예 산주' 故최불암…28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종합) | 연합뉴스
- 육군 첫 여성 '탑헬리건' 탄생…아파치 조종사 편연주 소령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종합) | 연합뉴스
- "주식 실패…혼자 죽기 무서워" 알고 지낸 日여성 살해 3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