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엄청난 털로 세계 기록 세운 호주 양 '크리스' 세상 떠나..
KBS 입력 2019. 10. 23. 07:02
세계에서 털이 가장 많은 양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슈퍼 양(羊)’ 크리스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농장에서 자기 수명을 다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리노종의 양인 ‘크리스’는 지난 2015년 호주 캔버라 외곽 초원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당시 오랫동안 농장 양 떼 무리와 떨어져 홀로 숨어 살았던 탓에 스스로 주체 못 할 만큼 털이 자라 거의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깎아낸 크리스의 양모 무게는 약 42kg에 달했는데요.
이는 일반 메리노종 양에게서 1년간 얻을 수 있는 양털의 5배에 달했으며 당시 뉴질랜드 양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 28.9kg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회장 공항서 체포.."혐의 인정 안 해"
- 6시간 동안 한반도 주변 휘저은 러 군용기, 노림수는?
- [단독] 경복궁 근정전 앞 동물 조각상 '석견' 원본 찾았다
- [여심야심] 박수 28번 VS 'X표'..둘로 나뉜 본회의장
- 손흥민 '시즌 4·5호골 폭발'..토트넘, 챔스리그 첫 승리
- [단독] 교장 또 직위해제..언론보도 못 막아서?
- 나경원 "패스트트랙 수사 의원 60명, 공천 가산점 주자"
- 공인인증서 폐지한다더니..오히려 '발급 최대' 왜?
- 분양가상한제 적용 가를 집값 통계, 네이버에 상당수 의존
- '유기견 사체' 사료화 파장..국민청원 등 엄벌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