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韓 손흥민, '아시아 유일' 발롱도르 후보"

조남기 2019. 10.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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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을 주목했다.

<오데사 아메리칸> 은 22일(한국 시각) 보도에서 "후보에 든 유일한 아시아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출전했던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다"라고 코멘트했다.

30인의 2019 발롱도르 후보 중에서 손흥민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아시아라는 넓은 대륙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 때문이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를 대표해 손흥민만이 이름을 올렸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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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韓 손흥민, '아시아 유일' 발롱도르 후보"



(베스트 일레븐)

미국 매체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을 주목했다.

<오데사 아메리칸>은 22일(한국 시각) 보도에서 “후보에 든 유일한 아시아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출전했던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다”라고 코멘트했다.

30인의 2019 발롱도르 후보 중에서 손흥민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아시아라는 넓은 대륙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 때문이다.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는 늘 그랬듯 여러 명의 후보가 나왔지만, 아시아에서 30인 안에 든 건 몹시 드문 일이다. 손흥민이 그만큼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뜻이다.

2018-2019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역을 톡톡히 해냈다. UCL 8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선봉장 역을 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골을 터뜨리는 해결사 면모를 자랑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를 대표해 손흥민만이 이름을 올렸던 이유다. 해리 케인은 아쉽게도 호명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억될 만하다. 이젠 아시아 전역이 손흥민이 얼마나 표를 얻을 수 있는지에 주목할 듯하다. 2019 발롱도르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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