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PICK] '지극한 아내 사랑' 나잉골란, "원더골, 암 투병 중인 부인에게 바친다"

이형주 특파원 2019. 10.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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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 나잉골란(31)이 아내 사랑을 보여줬다.

나잉골란의 아내이자 모델인 클라우디아 라이 씨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자신이 암투병 중이며 화학 치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했다.

나잉골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원더골을 넣은 20일에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나잉골란은 원더골을 넣은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 골을 암투병 중인 아내에게 바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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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의 라자 나잉골란(사진 속 모습은 2012년)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라자 나잉골란(31)이 아내 사랑을 보여줬다.

나잉골란이 지난 세리에 A 8라운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스팔전에 나선 나잉골란은 가슴 트래핑 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나잉골란의 골을 앞세운 칼리아리는 2-0 승리, 단숨에 5위로 올라섰다. 

나잉골란은 1988년 생의 미드필더.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투지로 명성을 얻은 선수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인테르 소속이던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인테르에서 중용되지 못했지만, 그에게 관심을 가진 팀은 많았다. 그의 선택은 세리에 중하위권팀인 칼리아리.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머문 친정팀이라 편한 것도 있지만, 그가 칼리아리를 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다. 바로 아내 때문이다.

나잉골란의 아내이자 모델인 클라우디아 라이 씨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자신이 암투병 중이며 화학 치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씨의 고향이 바로 칼리아리의 연고지인 샤르데냐 섬 칼리아리. 나잉골란은 자신의 조건 외에도 아내를 고려해 칼리아리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나잉골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원더골을 넣은 20일에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나잉골란은 원더골을 넣은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 골을 암투병 중인 아내에게 바친다"라고 전했다. 남편의 지극한 아내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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