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퇴장에 스페인 언론, "절대적으로 반성해야 할 실수"

김성진 입력 2019. 10. 21. 14:50 수정 2019. 10.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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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 발렌시아)의 퇴장에 스페인 언론이 냉혹하게 지적했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수비 상황에서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했고, 비디오판독을 거친 뒤 퇴장됐다.

이강인은 퇴장 후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다.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이 (퇴장 전까지) 팀에 공헌한 부분을 마음에 남기고 싶다"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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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의 퇴장에 스페인 언론이 냉혹하게 지적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9라운드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수비 상황에서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했고, 비디오판독을 거친 뒤 퇴장됐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들은 앞다퉈 이강인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절대적으로 반성해야 할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강인이 하지 않아도 될 행동으로 자신과 팀, 상대 선수 등 모두에게 해를 끼쳤다고 했다.

이어 “틀림없이 자제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이강인이 스스로 거친 플레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거칠고 무리한 플레이를 계속한다고 지적했다. 상대에게 해 끼칠 거친 태클과 그로 인한 퇴장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전에서 여러 차례 무리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과도한 플레이는 자주 나왔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퇴장 후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다.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이 (퇴장 전까지) 팀에 공헌한 부분을 마음에 남기고 싶다”며 다독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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