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고민 끝에 선공개곡 발표 11월 1일로 연기, 기다려준 팬들 미안"

뉴스엔 2019. 10.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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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선공개곡 발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아이유는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제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조금 뒤로 연기하게 됐다.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셋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심 끝에 선공개곡 발매일을 10월 29일에서 11월 1일로 미루고, 앨범 발매일도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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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엠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선공개곡 발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아이유는 10월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컴백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유는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제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조금 뒤로 연기하게 됐다.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셋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앨범과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돼준 새 앨범 마지막 트랙 'Love poem'을 11월 1일에 다른 곡들보다 먼저 여러분께 들려드리게 됐다. 원래 28일에 선공개로 드리려고 했던 곡이다. 그만큼 이번 앨범의 주제 같은 곡이도 그 곡을 중심으로 만들게 된 앨범과 공연이라 그 곡만큼은 공연에서 꼭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유는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공연을 만드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개인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새 음악들을 기다려준 우리 유애나(팬)에게 너무나 죄송하다. 준비했던 음악을 들려드리기까지 절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라는 것과 실망스러운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꼭 약속하겠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저의 말로 사과드리고 싶어 글을 남긴다. 정말 미안하고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당초 11월 1일 5번째 미니 앨범 'Love poem(러브 포엠, 사랑 시)' 발매를 계획했다. 이에 앞서 10월 29일 새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심 끝에 선공개곡 발매일을 10월 29일에서 11월 1일로 미루고, 앨범 발매일도 미루기로 했다. 앨범 발매 시기는 미정이다.

아이유는 신곡 발표 이후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 2일과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 9일 인천 남동체육관, 16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 23일과 24일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30일과 12월 1일 타이베이, 7일 싱가포르, 13일 마닐라, 21일 쿠알라룸푸르, 24일 방콕, 28일 자카르타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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