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또 망치려고"..'사풀인풀' 조윤희, 악연으로 재회한 설인아에 '분노'

이이진 2019. 10.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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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설인아가 9년 만에 악연으로 다시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5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김청아(설인아)가 9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아는 "오랜만이야. 9년 만이지. 되게 어색하네"라며 인사를 건넸고, 김설아는 "만나서 반가운 사이는 아니니까"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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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설인아가 9년 만에 악연으로 다시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5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김청아(설인아)가 9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와 김청아는 중환자실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김청아는 "오랜만이야. 9년 만이지. 되게 어색하네"라며 인사를 건넸고, 김설아는 "만나서 반가운 사이는 아니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청아는 "반가우려했는데 난"이라며 씁쓸해했고, 김설아는 "여전하네, 넌. 남의 기분 생각 못 하고 네 기분만 생각하는 거"라며 발끈했다. 김청아는 "변했네, 언니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싹 다. 다른 사람 같아"라며 털어놨다.

또 김청아는 "교통사고 건으로 상대 보호자들 만나야 돼서. 친구 대신에. 그럼 언니는 왜 왔는데?"라며 중환자실에 온 이유를 밝혔고, 김설아는 "그럼 너 지금 날 만나러 온 거야? 내 남편을 저렇게 만든 가해자가 네 친구라는 거야? 맞아?"라며 추궁했다.

결국 김설아는 "너 왜 또 나타나. 뭘 또 망치려고. 어떻게 날 괴롭히려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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