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승부조작' 의혹..선수이적 과정에서 불법 수익까지

허인회 입력 2019. 10.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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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지휘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승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복수 매체는 17일(현지시간) "에이전트 주세페 팔리아라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퍼거슨 전 감독에게 3만 파운드(약 455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미러는 "배심원 말에 의하면 팔리아라는 비밀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 '퍼거슨이 선수 이적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에이전트들과 함께 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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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지휘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승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복수 매체는 17일(현지시간) "에이전트 주세페 팔리아라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퍼거슨 전 감독에게 3만 파운드(약 455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가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졌을 때 승부 조작 대가였다"고 덧붙였다.

영국 미러는 "배심원 말에 의하면 팔리아라는 비밀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 '퍼거슨이 선수 이적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에이전트들과 함께 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 동안 맨유 사령탑에 앚아있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5회, 리그컵 4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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