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韓땅" '어서와한국' 노르웨이4人, 울릉도서 되새긴 독도's 역사적 의미[종합]

김수형 2019. 10.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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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노르웨이 친구들이 독도 원정대를 떠난 가운데, 울릉도에서 미리 만난 독도 원정도에서 다시금 독도가 한국 땅임을 되새기게 했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세번 째 여행이 그려졌다. 

노르웨이 친구들은 패기 있게 출발했다. 노르웨이 친구들은 "공부한 것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 영토,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그랬다"면서 "직접 가서 그것을 배우고 싶다, 한국의 섬 독도"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1년 중 독도 가능한 날이 50일, 하늘과 바람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친구들은 완전히 모험을 걸고 여행을 떠났다. 

다음날, 독도 원정대의 본격 여정이 시작됐다. 먼저 친구들은 부푼 기대감과 궁금증을 안고 울릉도로 향했다. 포항 여객선에 도착해 호쿤이 전담 통역사가 되어 순조롭게 티켓까지 구매했다. 

기대와 설렘을 안고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배에 몸을 설었다. 3시간 반이 걸린다고 했다. 평온함도 잠시, 촬영 당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섭게 거센 파도가 몰아쳐 독도 입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호쿤은 "파도가 너무 심해, 전쟁터였다"고 했다. 심하게 선체도 흔들리며 실제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울릉도에 입성했다. 이미 비는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은 직진했다. 호쿤의 지도 하에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이어 막간을 이용해 울릉도를 구경하기로 했다.
자연의 품안에 있는 숙소도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다행히 비가 약해지고 살짝 날씨가 개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경치를 바라보며 "초록이 끝내준다, 정말 아릅답다"면서 가슴이 탁 트이는 광활한 바다 풍경에 홀릭했다.

이어 '울릉도 맛집'을 찾아나섰다. 한 식당에서 울릉도산 오징어와 불고기 조합의 오삼불고기를 주문, 이어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따대기밥을 주문했다. 게다가 기본반찬까지 더해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직접 현지인 사장이 먹는 방법에 대해 꿀팁을 전했고, 이대로 시식한 친구들은 "맛이 끝장나, 보지도 듣지도 못한 맛,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독도 예습의 날이 되어 친구들은 독도 전망대를 보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어 독도 박물관 쪽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친구들은 "제대로 된 곳에 왔다"면서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드디어 독도 전망대에 도착, 꼭대기까지 올랐다. 하지만 날씨탓으로 안개만 자욱했다. 아쉽게도 독도를 보지 못했고, 독도 모형물로나마 위로했다. 날씨 때문에 못 갈 수 있는 상황에 불안감과 걱정이 밀려왔다. 짙은 안개를 보고 현실을 직면한 친구들은 불안감이 커졌다. 

이때, 친구들은 갑자기 일렬로 자리를 잡더니 앞서 배운 택견을 선보였다.택견의 기본철학인 자연주의를 떠올리며 택견을 집중하는 친구들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내일은 날씨가 맑게 개길 바라며 하산, 다음은 독도 박물관을 향했다. 국내유일 영토 박물관이기에 독도 관련 역사적 자료들이 가득했다. 친구들은 360도 VR 영상실에서 독도를 미리 만났다. 친구들은 "뉴스에서나 보는 이 곳을 직접 보고 싶다"면서 영상으로 본후 더욱 독도에 대해 궁금해졌다.

독대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역사 전시실을 찾았다. 친구들은 "독도 갈등을 알아, 책으로도 읽었다, 지리적으론 한국과 더 가까운 섬"이라면서 "그래서 쟁점이 되는 면들을 직접 보고 싶었다"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노르웨이 친구들 덕분에 다시금 독도가 한국 땅임을 되새기게 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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