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 사랑해" 빅토리아, 故설리를 보내며

김나연 기자 2019. 10.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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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설리를 애도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에프엑스의 단체 사진을 게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빅토리아는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일정을 중단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식에는 설리의 가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 및 아티스트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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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설리를 애도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에프엑스의 단체 사진을 게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빅토리아는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일정을 중단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설리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식에는 설리의 가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 및 아티스트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설리는 1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전날 통화를 마지막으로 설리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자택을 찾았다가 이미 사망한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감식 및 CCTV 분석을 진행한 경찰은 외부 침입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설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변 진술과 고인이 생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내용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유족의 뜻에 따라 설리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 만한 어떠한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 짓고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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