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검사는 고소 자제해야"..금태섭 질의에 윤석열의 답은?

이철호 2019. 10.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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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에서 ‘소신 발언’으로 주목 받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지만 검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닸다는 내용의 한겨레 보도에 대해 윤 총장이 고소를 한 것에 대해 “검사는 고소를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윤 총장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윤석열 “지금까지 누구도 고소해본 적 없습니다. 저도 인터넷이나 유튜브 이런데로 부터 어마무시한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한 번도 고소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우리나라 대표 언론 중 하나가 제가 판단하기로는 언론으로서 늘상 해야 하는 확인 없이 이 기사를 1면에 게재했기 때문에 개인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라는 기관에 대한 문제일 수 있고 더구나 이 고소가 부적절한 지적을 하시는 건 좋지만 그 언론도 사과를 한다 던지 계속 후속보도를 했습니다. 자기들은 이걸 조사를 안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그 보도는 검찰총장이 윤중천에게 별장에서 접대 받았다고 독자에게 인식시키는 내용. 만약 해당 언론사가 취재과정 밝히고 이런 걸 확인해서 이르렀고 이런 보도가 이런 식의 명예훼손이 된 걸 사과한다고 같은 지면에 해주시면 고소를 재고하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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