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아내·자녀 2명 살해하고 자해한 30대 가장 검찰 송치

2019. 10.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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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아내와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7)씨를 검찰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께 김해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 B(37)씨를 살해하고 아들(5), 딸(4)을 질식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죽으려 했는데 움직이지 못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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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촬영 안철수]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아내와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7)씨를 검찰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께 김해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 B(37)씨를 살해하고 아들(5), 딸(4)을 질식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동안 시신을 방치하던 A씨는 다음 날인 2일 새벽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찔렀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죽으려 했는데 움직이지 못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거실 바닥에 누워있던 A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내와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뒤 구속됐다"며 "현장검증 등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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