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모저모] 네덜란드 농장서..9년간 '감금생활' 가족 구조

2019. 10.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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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질 7층 건물 무너져…10여 명 사망·실종

브라질에서 7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7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에서 난 사고인데요.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스 누출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방대는 아직 10여 명의 주민이 무너진 잔해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 중국에선 은행 건물 붕괴…5명 사망·4명 부상

현지시간 14일, 중국 지린성에서는 은행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에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인데요. 공사 때문에 은행 업무를 중단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나마 추가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네덜란드서 9년간 감금 생활한 7명 구조 '충격'

네덜란드판 '염전노예'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농장에서 아버지를 비롯해 18살에서 25살 사이의 자녀 6명이 구조됐는데요. 이들은 무려 9년간 농장 지하실에 감금된 채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녀 중 1명이 농장을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들의 실상이 알려졌는데요. 9년이란 긴긴 시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경찰이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4. 레바논 100건 넘는 동시다발 산불 '비상'

레바논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불은 현지시간 1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여기저기서 불이 나면서 지금까지 100건이 넘는 산불이 신고됐습니다. 이 산불로 적어도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이상 고온 현상을 한 원인으로 꼽고있는데요.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에 레바논 당국이 주변 나라들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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