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생일파티 효도선물 받고 친자녀에 호통 "정신 좀 차려라"[어제TV]

뉴스엔 2019. 10. 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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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잊지 못할 71세 생일을 보냈다.

10월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이 생일을 맞은 김수미를 위해 준비한 '횰로(효도+욜로) 관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생일상을 받은 김수미는 식사 직후 의문의 여성을 불러냈다.

당시 김수미는 tvN '수미네 반찬' 괌 촬영 당시 장동민을 눈여겨본 지인이 자신의 셋째 딸과 연결시켜달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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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수미가 잊지 못할 71세 생일을 보냈다.

10월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이 생일을 맞은 김수미를 위해 준비한 ‘횰로(효도+욜로) 관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생일상을 받은 김수미는 식사 직후 의문의 여성을 불러냈다. 주인공 홍은진은 지난 강릉 여행에서 언급했던 ‘괌 지인’의 딸. 당시 김수미는 tvN ‘수미네 반찬’ 괌 촬영 당시 장동민을 눈여겨본 지인이 자신의 셋째 딸과 연결시켜달라 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홍은진에 대해 UCLA 출신에 동시통역사 1급 보유자이며 38살이라고 스펙을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을 비롯한 다른 아들들은 장동민을 부러워했다. 장동민은 “본인은 저한테 물 끼얹으러 오셨대요”라고 셀프디스했다. 홍은진은 “아니다.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장동민 실물이 어떠냐고 묻자 홍은진은 “TV보다 훨씬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후 김수미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양평의 한 파출소를 가리키며 “저기가 MBC ‘전원일기’ 분장실이었다”며 “‘전원일기’를 22년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미는 “내 생일날 이렇게 여행하는 게 처음이다. 일이든 뭐든 뭐가 걸려서 한번도 내 생일날 가족끼리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제작진에게 “평생을 일만 한 게 후회스럽다. ‘이런 자연을 보여줄 걸’ 가족과 이렇게 좋은 곳을 와보지 못한 게 후회스러웠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네 아들과 황순원 문학촌,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등을 둘러봤다. 숲을 산책하던 중 김수미는 탁재훈, 허경환을 따라 집라인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다리도 안묶고 타는 집라인을 보고 겁에 질렸지만 2차 시도만에 집라인 체험에 성공했다. 김수미는 “좋아 좋아, 해냈어”라고 외쳤고 “이래서 애들이 좋아하는구나”라며 성공에 기쁨을 드러냈다.

김수미의 생일파티는 저녁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네 아들은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입고 김수미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전문 댄스스포츠팀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이벤트 준비 중 짬을 내 안무를 맞춘 4형제들이 멋진 댄스를 선보인 것. 이밖에도 네 아들은 트로트를 열창하며 김수미를 즐겁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직접 받아보니 정말 좋더라”며 “유럽에 나가 있는 내 딸아, 이거 보고 정신 좀 차려라. 아들아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어. 돈이 다가 아니야”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사진=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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