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이해인 폭로 "아이돌학교 출연자들, 아무도 오디션 안봤다"

김나영 2019. 10.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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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PD수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와 관련된 것도 그렇고 제 일이 잖아요. 제가 겪은. 부모님 입을 통해서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에 숨어 있는 게 되고 부모님을 방패로 삼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라며 'PD수첩'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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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PD수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연예계 지망생, 팬들, 국민들 그리고 연예계 관계자까지 울리는 가짜 오디션을 해부했다.

이날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와 관련된 것도 그렇고 제 일이 잖아요. 제가 겪은. 부모님 입을 통해서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에 숨어 있는 게 되고 부모님을 방패로 삼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라며 ‘PD수첩’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PD수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C <PD수첩> 방송캡처
2017년 봄에 시작된 아이돌학교는 시작부터 조작이었다고, 2차 실기에 대해 이해인은 “처음에 저는 3천 명이 있는 오디션장에 가지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 나는 안가도 되는구나’하고 준비를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촬영하기 전에 담당 작가님이 ‘해인씨는 가주셔야할 것 같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참여했고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연습생이라서’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학교 출연자를 아무나 잡고 물어봐서 ‘3천명 오디션 어디서 어떻게 봤어요’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을 못할 거다. (오디션을)안봤으니까”라며 “(3천명은)이용당한 거”라고 덧붙였다.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A 씨는 “오디션에 참여안했다. 제작진 측에서 물어보면 ‘그냥 갔다고 해라’라고 했다. 어쨌든 저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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