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강남♥이상화 결혼, 주겠다 말한 땅 줘야죠"

뉴스엔 2019. 10. 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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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지난 10월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10월15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강남은 결혼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서 "상화랑 열심히 살겠다. 살짝 떨리고 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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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남이 태진아에게 땅을 물려받게 됐다?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지난 10월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10월15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강남은 결혼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서 "상화랑 열심히 살겠다. 살짝 떨리고 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만세 삼창을 외친 강남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를 보고 "요정이다. 하얀 요정"이라며 감탄했다.

이상화 역시 "살면서 이렇게 떨리긴 처음이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남은 "서로 간에 의지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연아, 박찬호, 이경규, 광희, 양희경, 김광규, 박준형, 김아랑 등 많은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아들 셋, 딸 둘을 바란 태진아는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냐"는 질문에 "농담 삼아 한 건데 진짜 결혼했다. 줘야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광희는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고, 양희경은 "무조건 건강하고 행복하길", 김광규는 “내가 강남보다 늦게갈 줄 몰랐다”고, 박준형은 “1년 반 동안 서로 즐기고 그 다음 좋은 소식 부탁해”고 결혼을 축하했다. 또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은 “언니가 은퇴한 지 얼마 안 돼 아쉬운 부분을 좀 채워주시는 분을 만나 너무 부럽기도 하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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