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북한과 29년만의 '평양 원정'서 0-0 무승부

입력 2019. 10. 15.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2승1무로 북한과 동률..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유지
'깜깜이 중계+무관중 경기' 황당한 29년 만의 평양 원정
깜깜이 중계에 무관중 경기 (서울=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2019.10.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애초 4만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에 킥오프 때까지 관중이 들어오지 않았고, 끝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북한이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 경기+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평양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horn90@yna.co.kr

☞ 초등학교 교실서 괴한 흉기 공격…학생 1명 부상
☞ 박지원 "윤석열 퇴진할 이유없어. 조국 후임은…"
☞ "강 안에 영유아 추정 물체있다"…신고에 출동 해보니
☞ 30년 전 이춘재에 살해당한 화성 초등생, 시신조차 못 찾아
☞ 외신 "설리, 보수적인 한국 속 페미니스트 파이터"
☞ 검찰개혁추진단장 SNS 막말 국감서 논란
☞ "정경심, 조국 사퇴 소식에 충격받아 울다 병원으로"
☞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MLB 강타…워싱턴 승리마다 화제
☞ 10대 성매매 위해 560㎞ 장거리 걸어왔지만…
☞ 이철희 "정치 한심한 꼴 부끄럽다"…나선 행동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