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과 이혼 후 10kg 증량..극단적 생각도" 눈물[결정적장면]

뉴스엔 2019. 10. 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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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이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황은정은 윤기원과 이혼한 뒤 폭식으로 체중이 10kg 증량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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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황은정이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황은정은 윤기원과 이혼한 뒤 폭식으로 체중이 10kg 증량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황은정은 "재산 분할을 하려니 내가 더 줘야 하는 입장이더라. 그래서 부모님이 해준 혼수를 전부 가져가야겠다고 결심했다. 6년 동안 살던 물건을 정리하며 포스트잇에 'O, X'로 들고 갈 것을 표시했다"고 입을 뗐다.

황은정은 "이삿집센터 아저씨들이 집을 보는데 어느 누가 봐도 이혼하는 집이었다. 그걸 보고 '아 나는 이혼녀가 되는구나, 난 평생 이혼녀 꼬리표가 붙겠구나' 생각이 났다. 그때부터 6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 나 빼고 다 잘 사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황은정은 "맥주 두 병에 소주 한 병 타니까 간이 딱 맞더라. 매일 혼자 술을 마셨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때문에 폭식을 했고 살이 어느 순간 10kg가 쪘다. 내가 이혼 후에 얻은 건 살이다. 또 자존감은 지하 13층까지 내려갔다. 우리 집이 복층이었는데 내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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