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부르지 말자"..'구해줘 홈즈' 장성규, 장동민도 힘들게 한 '선넘규' [전일야화]

오수정 2019. 10.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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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에서 장성규가 '선넘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복팀의 장동민은 인턴코디 장성규와 함께 매물 소개에 나섰다.

하지만 장성규는 "믹서기가 빠졌다. 로봇청소기도 없다. 생각해보면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했고, 이를 들은 장동민은 "그런 것까지 하려면, 너 나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장동민 역시 장성규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부르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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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장성규가 '선넘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 커플은 거실과 최소 방 1개 이상, 방음, 차량 1대 주차공간, 신촌 직장에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한 풀 옵션에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전세가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초반, 월세는 4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복팀의 장동민은 인턴코디 장성규와 함께 매물 소개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예고했다. 

장동민은 "풀옵션의 끝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몸만 들어와' 집을 소개했다. 장동민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옵션"이라고 자랑했고, 이에 장성규도 감탄했다. 

말 그대로 이 집은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다. 거실에 놓여져있는 소파, 테이블, 심지어 액자까지도 옵션이었다. 주방에 있는 기기들도 전부였다. 하지만 장성규는 "믹서기가 빠졌다. 로봇청소기도 없다. 생각해보면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했고, 이를 들은 장동민은 "그런 것까지 하려면, 너 나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 장동민은 안방을 살피던 중 "침대 커버만 의뢰인분들이 사시면 된다"고 했고, 그러자 장성규는 "말이 다르지 않냐. 모든 것이 옵션이라고 해놀고. 꼭 이렇게 나중에 돈 들어가는 것이 하나씩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이 집을 선택하시면 침대 커버는 제가 사드리겠다"고 약속하기도.

그리고 장성규는 침대 밑에 설치돼 있는 봉을 지적하면서 "저는 (봉을) 좀 신경이 쓰인다. 없으면 안되냐"면서 또 딴지를 걸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장성규는 "아! 하긴 운동을 잘 하시는 신혼부부시니까 다양한 것을 시도할 수 있지 않냐. 그럴 때 손잡이로..."라고 또 선을 넘어버렸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으로 '탈선의 아이콘'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는 자막을 입혀 웃음을 줬다. 장동민 역시 장성규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부르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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