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왕 임성재, 6언더파 역전 우승..대상은 문경준 (제네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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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1)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임성재는 10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7,434 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4라운드 결과 버디 7개, 보기 2개를 모아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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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인천)=뉴스엔 이동훈 기자]
임성재(21)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네시스 대상은 준우승을 차지한 문경준(37)에게 돌아갔다.
임성재는 10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7,434 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4라운드 결과 버디 7개, 보기 2개를 모아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리안투어 첫 승이자, 프로통산 정규투어(1부) 첫 승을 기록했다.
아웃코스 1번홀(파4)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3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4번홀(파4)과 5번홀(파3) 두 홀 연속 버디로 3라운드 결과 선두인 문경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9번홀(파4) 또다시 버디를 추가해 전반 9홀 3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임성재는 10번홀(파4) 버디로 반환점을 돌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의 품격을 보였다. 11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 ‘귀신’ 같이 만회했다. 13번홀(파3) 파로 잘 막은 그는 14번홀(파4) 버디를 잡아 이날 3타를 잃으며 무너지던 문경준(37)을 한 타 차로 누르고 선두에 올라섰다. 이곳에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완전히 엇갈리진 않았다. 16번홀(파4) 임성재는 2온에 성공했지만, 3퍼트로 한 타를 잃어 파로 잘 막은 문경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흐름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샷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 승부수를 띄웠다. 2온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핀을 넘어갔다. 그린 엣지에서 시도한 퍼트와 마지막 퍼트로 버디를 잡아 후반 9홀 두 타를 더 줄여 최종 4라운드 5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1라운드 두 타를 줄여 70타를 쳤지만, 2라운드 두 타를 그대로 잃어 74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는 힘겹게 한 타를 줄여 71타를 적은 그는 최종 4라운드 PGA투어 신인상의 품격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성적인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회 상금 3억 원과 대회 후원사인 ‘제네시스’의 고급 세단(G70)을 부상으로 받는다.
우승자에게는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임성재는 PGA투어 카드를 이미 보유한 상황.
임성재의 자리는 KPGA 코리안투어를 뛰는 국내파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은 자리가 한 자리 늘은 제네시스 포인트 톱4에게 돌아간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준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문경준은 준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에 실패했지만, 준우승 포인트인 600점을 합산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4,126점)로 2019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받는다. 그는 2019시즌 대상 수상자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해 유럽 무대로 직행한다.
(사진=임성재/KPGA 제공)
뉴스엔 이동훈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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