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사진 백업도 어려워

김지영 기자 2019. 10.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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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싸이월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다.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싸이월드가 사실상 서비스 폐쇄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싸이월드 측에서 별도의 기간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서비스는 종료된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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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웹사이트·모바일 앱 접속 불가..11월 12일 도메인 만료 예정
싸이월드 로고 / 사진제공=싸이월드

2000년대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싸이월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다. 11일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며칠째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다.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싸이월드가 사실상 서비스 폐쇄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연락두절 상태로 아예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 것인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오는 11월12일 부로 만료된다.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법인이 설립된 1999년 등록된 이후 매년 갱신됐다. 갱신일자는 2018년 8월 14일로 11월 12일 만료 예정이다. 싸이월드 측에서 별도의 기간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서비스는 종료된다.

이대로라면 이용자들은 그간 쌓아온 사진과 다이어리 등 각종 데이터를 백업하기 조차 어렵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이탈로 위기를 겪었다. 2016년 7월 프리챌 창업주인 전제완 대표가 회사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이후 2017년 뉴스 서비스 ‘뉴스큐'를 출시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료했다. 지난해에는 불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 대부분 실패로 이어지면서 임금 체불 등의 문제를 야기하며 임직원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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