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0% 완공 후분양제' 도입
[경향신문] ㆍ내년 ‘동탄2 A94’ 1227가구 시작
ㆍ2024년까지 공급량 66%에 적용
경기도가 내년부터 개발하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후분양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A94블록(대지면적 8만2781㎡, 연면적 18만9175㎡)에 1227가구(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후분양 주택사업 신규투자 추진동의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사업비용으로 총 5080억원(건설비 2945억원, 용지비 1693억원, 기타 4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94블록 아파트는 내년에 착공해 2022년 말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분양제는 주택 건설을 완료했거나 일정 부분 공사가 끝난 후 분양하는 제도다. 도는 “선분양 대비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무주택·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으로 주택시장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건설사업 시행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와 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A94블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체 공급물량 1만453가구의 66%인 6681가구를 후분양제로 공급할 예정이다.
연차별로는 2021년 동탄2 A76-2블록(1524가구), 광명주거단지 S3블록(371가구)·S4블록(301가구)·S5블록(222가구), 2022년 안양관양고 1블록(485가구), 안양인덕원 1블록(282가구), 고양 S5블록(1900가구) 등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분양 아파트의 후분양제 적용은 정부와 경기도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 선택권 향상, 투기수요 감소, 부실시공 위험성 저감, 품질 향상 등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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