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으로 백화점 투자" 롯데리츠 오늘부터 청약

김민정 기자 입력 2019. 10. 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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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 리츠(RE ITs·부동산투자신탁)가 될 전망인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증시 상장에 앞서 8~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리츠는 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됐다"며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친 뒤 이달 말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는 969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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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 리츠(RE ITs·부동산투자신탁)가 될 전망인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증시 상장에 앞서 8~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리츠는 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됐다"며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친 뒤 이달 말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는 969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공모 물량(약 8598만주)의 65%(5589만주)에 대해 수요 예측을 진행했는데, 358.0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나머지 35%인 3009만여 주다. 공모가가 5000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전망이다.

롯데리츠가 투자하는 대상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웃렛 2곳 등 10곳의 상업용 부동산이다. 이 가운데 핵심 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롯데쇼핑으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아 이미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부동산도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롯데리츠의 내년 연간 목표 배당수익률은 6.3~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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