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만든 주권방송,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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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라는 노래를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주권방송'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들은 "(주권방송은)만 18세 미만의 아동 10여 명으로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등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이를 촬영해 법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며 "아동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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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선 안돼..정서적 학대"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지난달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라는 노래를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주권방송'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자유대학호국단과 턴라이트, 자유법치센터는 7일 오후 주식회사 주권방송과 주권방송의 대표 김모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권방송은)만 18세 미만의 아동 10여 명으로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등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이를 촬영해 법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며 "아동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치적 행사에 동원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아동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우리 사회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을 무너뜨린 작태"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또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합창단을 구성하고 이러한 노래를 개사해 만들었다고 도저히 볼 수 없다"며 "피고발인들이 특정 정당을 매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찬 노래를 만들어 아동들에게 부르게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권방송은 지난달 30일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 정치검찰 오냐오냐 압수수색 꿀꿀꿀~ '이란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10여명이 동요를 개사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한다.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된 이후 아동 인권과 정치동원 등을 놓고 찬반논쟁이 불붙은 바 있다.
동요의 개사내용은 '토실토실 토착왜구 도와달라 꿀꿀꿀' '정치검찰 오냐오냐 압수수색 꿀꿀꿀' '적폐청산 검찰개혁 적폐청산 검찰개혁 촛불 모여라' '석열아 석열아 어디를 가느냐' '자한당 조중동 다함께 잡아서' 등이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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