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검찰로" 광주시민들 광주지검에 메모지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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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타오른 가운데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메모지를 검찰청 정문에 붙였다.
5일 오후 7시30분쯤 '검찰개혁, 언론적폐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광주 촛불'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집회를 마치고 광주 동구 광주지검 정문 앞까지 행진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 도로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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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타오른 가운데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메모지를 검찰청 정문에 붙였다.
광주시민들은 '검찰 개혁'을 통해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5일 오후 7시30분쯤 '검찰개혁, 언론적폐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광주 촛불'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집회를 마치고 광주 동구 광주지검 정문 앞까지 행진을 했다.
집회 마무리와 함께 시민들은 손에 들었던 메모지를 일제히 광주지검 정문에 붙였다.
메모지에는 '검찰 개혁될 때까지 끝까지', '검찰 개혁 반드시 이뤄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바란다', '국민이 주인이다. 정치검찰의 시대는 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언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 언론 적폐청산에 대한 내용도 붙여있다.
이밖에도 패스트트랙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자유한국당 해산 등의 내용도 있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쯤 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 도로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집회는 기조발언과 자유발언, 영상 감상,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발언에서는 시민들이 검찰개혁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광주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5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광주지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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