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이춘재 자백효과

이기은 기자 2019. 10.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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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이를 소재로 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각 방송사, 채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일어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올해 2019년 화성연쇄살인사건 증거물 DNA와 교도소 내 한 죄수의 DB(데이터베이스) DNA가 일치하며 용의자 특정이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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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이를 소재로 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각 방송사, 채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살인의 추억’(2003)(감독 봉준호·제작 씨더스)가 재조명됐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일어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등이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2019년 화성연쇄살인사건 증거물 DNA와 교도소 내 한 죄수의 DB(데이터베이스) DNA가 일치하며 용의자 특정이 현실화됐다. 그는 현재 처제 성폭행,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이춘재(57)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프로파일러들에 의해 화성연쇄살인사건 일부를 자신이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005년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궁극적으로 범인이 잡히지 않았으니 한국사회와 국민들의 모든 숙제로 남아있다”라며 인간에 대한 고찰을 이 영화에 담았다고 자부했다. 영화는 실제로 사건 그 자체뿐만 아니라 암울한 시대상, 사회상을 담은 일종의 고발극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십 수 년이 흘렀다. 봉준호 감독은 이춘재가 드러난 상황에서 “사실 그게 추억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거다”라며 해당 영화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말레피센트2’, ‘와일드 로즈’, ‘두번할까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굿바이 싱글’, ‘안나’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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