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선호출기 '삐삐' 역사 속으로 사라져

KBS 2019. 10. 4. 12: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속칭 '삐삐'라고 불리는 무선호출기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면서 50여 년만에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리포트]

1968년 처음 시작된 무선호출기 서비스.

한때는 예를 들면 '0840'이라는 숫자가 일본어로 '오하요'라는 발음의 아침인사와 비슷해, 아침인사 대신 사용되는 등, 삐삐 숫자를 이용한 의사소통이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1996년에는 계약 건수가 천만대를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보급으로 삐삐 이용자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사업자가 도쿄와 지바 등지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용자가 천 500명을 밑돌자 사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무선 호출기는 태어난 지 50여 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는데요.

무선호출기에 사용하던 전파는 방재무선 등에 계속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