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국립현대미술관장 차관급 격상 방안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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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이 정무직 차관급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2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을 차관급으로 올리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이라고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고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면서 "미술관장 지위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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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이 정무직 차관급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문체부 2급 국장급이다.
2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장직을 차관급으로 올리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이라고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이날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현대미술관 위상에 걸맞도록 관장 지위가 차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질의의 답변이었다.
김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고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면서 "미술관장 지위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박양우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은 벌써 3개의 공관에 나눠있는 큰 조직이 됐다. 국가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줘야 한다"면서 "미술관 조직이 수평적인 일반 행정조직과는 차이가 있지만 3개관 1센터(청주관)로 운영되는 만큼 조직 점검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1969년 10월 20일 경기 과천에 개관 이래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으로 과천관과 서울관, 덕수궁관, 청주관 4개관 체제를 갖추면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규모의 미술관으로 위상이 강화됐다. 특히 2018년 12월 개관한 청주관은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으로, 마트같은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한국미술 100년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 설치 등 570여 점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전시를 펼치고 있다. 오는 20일 개관 당일에는 국민과 함께 50돌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덕수궁, 과천, 서울 3관을 무료 개방한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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