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고대 로스쿨 교수, 윤석열 비난 "비굴하기 짝이 없는 깡패"

권준영 2019. 10.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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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 부장검사 등을 향해 '비굴하기 짝이 없는 깡패'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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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패륜적으로 국가 권력에 린치 당했다" 주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김기창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 부장검사 등을 향해 '비굴하기 짝이 없는 깡패'라고 비난했다.

김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한동훈, 고형곤 당신들은 비겁하고 비굴하기 짝이 없는 깡패들에 불과하다"며 "당신들의 저열한 조작 수법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조만간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창 고려대 로스쿨 교수 페이스북 캡처]

김 교수는 자신은 어떤 진영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진영논리를 거론하는 분들이 있는데 조직적으로 진영을 형성해 움직인 자들은 '검찰·언론·야당' 삼각동맹"이라며 "서초동에 모인 무수한 사람들은 아무도 조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초동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을 "검찰 권력이 한 가족에게 린치를 가하는 광경이 너무도 잔인하고 참혹해 뜯어 말려야겠다는 심정일 것"이라고 썼다.

김 교수는 또 "조국 장관이 아니더라도 누구의 가족이라도 이런 식으로까지 패륜적으로 국가 권력에 의해 린치를 당하는 광경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는 글을 적었다.

한편, 서울대 법학과 81학번인 김기창 교수는 1985년 사법고시에 합격, 1990년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캠브리지 대학교 퀸즈 컬리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구활동 등을 하다가 2003년부터 고려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교수는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에서 행정 심판 위원을 맡았고, 2009년 6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법률가 시국 선언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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