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단 중국 비만 축구선수, 알고보니 클럽 투자자

정윤주 2019. 10.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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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하부리그가 단 한 장의 경기 사진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해당 선수는 3부리그 격인 중국 을급 리그 지린 바이지아와 시안 다싱의 경기에서 7번을 달고 바이지아 소속으로 출전한 쑤 광난으로 밝혀졌다.

경기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마치 임신한 사람 같다", "스폰서가 혹시 KFC나 맥도날드 아니냐", "구단주 아니냐"는 댓글을 쏟아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취미를 위해 축구 클럽을 창설한 두 투자자의 열정에 중국인들은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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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하부리그가 단 한 장의 경기 사진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8일, SNS에 축구선수로 보기 어려운 살집 있는 남성이 코너킥을 차려고 준비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해당 선수는 3부리그 격인 중국 을급 리그 지린 바이지아와 시안 다싱의 경기에서 7번을 달고 바이지아 소속으로 출전한 쑤 광난으로 밝혀졌다. 그의 몸무게는 200파운드(약 90kg)이 넘는다.

경기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마치 임신한 사람 같다", "스폰서가 혹시 KFC나 맥도날드 아니냐", "구단주 아니냐"는 댓글을 쏟아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놀랍게도 확인 결과 남성은 지린 바이지아 팀에서 두 번째로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쑤 광난 회장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 설립된 지린 바이지아 클럽은 두 젊은 투자자가 설립했으며 쑤 광난은 클럽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바이지아'라는 팀명도 두 투자자의 회사 이름을 합쳐 지은 것이었다. 광난 외에 또 다른 투자자는 팀에서 10번을 달고 뛰고 있다. 취미를 위해 축구 클럽을 창설한 두 투자자의 열정에 중국인들은 혀를 내둘렀다.

쑤 광난은 인터뷰에서 "클럽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계속될 것이다. 유스 트레이닝과 멤버십 등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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