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지식산업센터', 대체 투자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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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 심리가 다소 경직되면서 대체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는다.
이곳은 2000년대 들어 IT·지식기반산업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며 첨단산업 집적지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1인기업 및 스타트업과 같은 소규모 회사 등 다양한 증가한 수요로 투자자에게도 주목받는 곳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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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 심리가 다소 경직되면서 대체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는다.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및 지식집약형 산업단지가 형성돼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시장과 달리 아직 대중적 인식이 부족하고 곳곳에 위험요소도 있어 무턱대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투자 시 어떻게 살펴봐야 할까.
◆투자자 이목 끄는 지식산업센터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형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IT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입주 업종 제한으로 유사 업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집적효과가 가능하며 상업시설용지에 지을 수 있어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뛰어나다. 또 최근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 공공맞춤형 공간 등 차별화한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증가한 수요만큼 공급도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식산업센터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지자체 및 관리기관에서 최초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총 60건이다. 이는 전년(48건) 대비 25% 증가한 수치며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처음 시행됐던 1970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다 승인 건수다.
전국적으로는 총 1096곳(공사 중 공사예정단지 포함, 8월 기준)이 있으며 대부분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 분포됐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가 있는 금천구에만 총 88곳(올 6월 기준)의 지식산업센터가 등록됐으며 인접한 구로구(41곳) 구로디지털단지와 함께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형성 중이다.
이곳은 2000년대 들어 IT·지식기반산업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며 첨단산업 집적지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1인기업 및 스타트업과 같은 소규모 회사 등 다양한 증가한 수요로 투자자에게도 주목받는 곳으로 발돋움했다.
◆수요 증가에 투자자 이목… 주의할 점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효과 외에도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대출금리 인하와 한시적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서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올해 말이면 종료되는 만큼 막차 효과를 누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높아지는 수익형부동산의 인기에 힘입어 공장, 기업 사옥 용도를 넘어 임대용 부동산으로서도 입지를 넓혀가는 분위기다.
따라서 투자자들 역시 수익이 저조한 오피스텔이나 상가 투자보단 안정적인 지식산업센터를 대안으로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다만 주의해야할 부분도 있다. 매년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늘면서 결국 공급 과잉으로 포화상태에 빠져 급격히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맹신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꾸준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하지만 과도한 공급물량 증가와 침체된 실물경제로 인해 지식산업센터 투자가 위험할 수 있어 지역과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생각하는 예비 투자자는 분양광고의 문구나 분양 상담사의 설명을 100%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며 “입지, 상품 구성, 배후 오피스 수요 등을 꼼꼼히 따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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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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