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데 휴대폰 터져' 14세 소녀 사망

박형기 기자 입력 2019. 9. 30. 16:53 수정 2019. 9.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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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서 자고 있는데 휴대폰이 폭발, 14세 소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29일 카자흐 바스토베에서 14세의 소녀가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잠을 자다 휴대폰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머리에 부상을 입고 숨진 것.

베게 위에 있던 휴대폰은 폭발해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소녀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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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확인은 아직..카자흐 경찰, 포렌식 결과 과열 확인
휴대폰 폭발로 사망한 14세 소녀 -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서 자고 있는데 휴대폰이 폭발, 14세 소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29일 카자흐 바스토베에서 14세의 소녀가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잠을 자다 휴대폰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머리에 부상을 입고 숨진 것. 소녀는 휴대폰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자는 것이 습관이었다.

가족들은 아침에 소녀가 일어나지 않자 소녀를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소녀는 이미 숨져 있었다.

베게 위에 있던 휴대폰은 폭발해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소녀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있었다. 가족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포렌식 분석 결과, 이날 새벽녘에 휴대폰이 과열돼 터졌으며, 베게 위에 있던 휴대폰 파편이 소녀의 머리에 박히면서 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브랜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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