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지지율하락에 '문위병' 동원..文 한마디에 100배 늘어나"

박태훈 2019. 9. 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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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모습은 대약진운동 실패하자 권력 지키기 위해 홍위병 동원해 문혁 일으킨 모택동의 모습 그대로다"며 "엉터리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 위태롭게 하고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조국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 하락하자 문위병 동원해 권력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홍위병 같은 문위병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 문화대혁명처럼 나라를 대혼돈 속으로 끌고 가더라도 문-조 권력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수천 명 모이던 시위가 금요일 검찰 비판하는 대통령 발언 있자 백배 가까이 늘어났다. 자신의 말 한 마디에 수십만 문위병이 궐기한 모습을 지켜보시니 이제 뿌듯하십니까?"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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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왼쪽),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오른쪽)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9일 '서초동 촛불시위'를 문재인 정권 유지를 위한 '문위병 동원'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모습은 대약진운동 실패하자 권력 지키기 위해 홍위병 동원해 문혁 일으킨 모택동의 모습 그대로다"며 "엉터리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 위태롭게 하고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조국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 하락하자 문위병 동원해 권력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홍위병 같은 문위병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 문화대혁명처럼 나라를 대혼돈 속으로 끌고 가더라도 문-조 권력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수천 명 모이던 시위가 금요일 검찰 비판하는 대통령 발언 있자 백배 가까이 늘어났다. 자신의 말 한 마디에 수십만 문위병이 궐기한 모습을 지켜보시니 이제 뿌듯하십니까?"고 비꼬았다. 

28일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개혁 대규모 촛불집회. 연합뉴스
 
하 의원은 "(이는) 문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 총장과 검찰 공격하는 건 우리 헌정의 근간인 법치주의 파괴하는 행위다"고 규정하면서 "국민은 문위병 동원해 법치주의 파괴하고 나라 두 쪽 내는 문대통령 그냥 보고만 있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8일 밤 서초동 대검찰청사 주변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주최측은 200만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대중교통 수송능력'등을 감안할 때 지나친 뻥튀기라며 20만정도 인파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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