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민주 '방사능 오염' 지도 공개하자 日 '불쾌감'

장용석 기자 2019. 9.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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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 등 일본의 방사능 오염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 더불어민주당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일본 시민단체 '모두의 데이터'가 수집·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발생 이후 도호쿠(東北) 지방 일대의 방사능 오염 지역과 방사능 측정치를 표시한 지도를 만들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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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갖고 주시..한국에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 요구"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가 일본 시민단체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일본 도호쿠 지방의 방사능 오염 지도 (최재성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한국 정치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 등 일본의 방사능 오염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지도에 관한 질문에 "다른 나라 정당의 활동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하겠다"면서도 "이유 없는 풍문(風聞)으로 피해를 조장하려는 움직임은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정치권에서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에 피해를 주기 위한 의도에서 해당 지도를 만들었다는 주장인 셈이다.

스가 장관은 "(일본은) 계속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한국 측엔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을 요구해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국 더불어민주당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일본 시민단체 '모두의 데이터'가 수집·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발생 이후 도호쿠(東北) 지방 일대의 방사능 오염 지역과 방사능 측정치를 표시한 지도를 만들어 공개했다.

이 지도엔 방사능 오염도가 높은 곳으로 내년 도쿄올림픽 축구경기가 열리는 미야기(宮城)현 소재 미야기 스타디움과 야구·소프트볼 경기장인 후쿠시마현 소재 아즈마 구장 등이 표시돼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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