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외지인 '상경투자' 다시 꿈틀대네

김노향 기자 입력 2019. 9. 24.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 외지인의 서울 상경투자가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을 계기로 주춤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인다.

앞서 7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1498건으로 역시 9·13대책 이후 최고치였다.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입은 올 들어 2월 337건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서 5월 699건, 6월 911건, 7월 1498건 등으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지방 외지인의 서울 상경투자가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을 계기로 주춤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7월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지난달 다시 새 기록을 썼다.

24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신고일 기준 8586건으로 지난해 10월 1만977건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8월 대비 11.7%가 증가한 수준이다. 9·13대책 이후로는 가장 많이 매매됐다.

서울 아파트거래에서 외지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705건(20%)을 기록했다. 9·13대책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이다. 앞서 7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1498건으로 역시 9·13대책 이후 최고치였다.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입은 올 들어 2월 337건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서 5월 699건, 6월 911건, 7월 1498건 등으로 증가했다.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외지인 매입은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달 강남4구 아파트 매매 중 외지인 매입은 3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2.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2013년 5월(33.7%) 이래 가장 높은 수치기도 하다.

지방 집값의 하락은 더욱 심해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7~8월 각각 0.07%, 0.14% 올랐지만 지방은 0.36%, 0.28% 하락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서울과 지방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서울 공급이 줄어들어 상경투자가 더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머니S 주요뉴스]
홍선영, 새벽에 운동을?… -20kg 다이어트 인증샷 '헉'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그린 장원영… "싱크로율 100%"
김태리 · 공리, '두 미녀의 드레스 대결'
다비치, '방탄꼭지' 웃겨서 눈물까지… 뭐길래?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김민준 웨딩화보 "행복하자"
배지현 아나운서 포착… '류현진 홈런' 시부모와 응원
배우 송진우 "'나 혼자 산다'가 대표작"… 그는 누구?
강서구 산부인과, 수액 맞으러 온 임신부→낙태수술 '충격'
"단수될까봐 물 떠놓고 살아"… 슬리피, TS엔터 횡포 고발
정준하 은퇴설 해명, "'무한도전'이 오래갈 줄 알고…"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