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하시은에 "이혼하자" 최종통보 [종합]

이기은 기자 입력 2019. 9.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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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하시은에게 끝을 통보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76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 윤시월(윤소이), 최광일(최성재), 채덕실(하시은), 장월천(정한용), 최태준(최정우), 장정희(이덕희), 장숙희(김나운), 박재용(유태운), 박민재(지찬), 홍지은(김주리), 양남경(서경화), 황재복(황범식), 임미란(이상숙), 곽기준(이수용), 정도인(김현균) 등을 둘러싼 기업 야망 스토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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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창석이 하시은에게 끝을 통보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76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 윤시월(윤소이), 최광일(최성재), 채덕실(하시은), 장월천(정한용), 최태준(최정우), 장정희(이덕희), 장숙희(김나운), 박재용(유태운), 박민재(지찬), 홍지은(김주리), 양남경(서경화), 황재복(황범식), 임미란(이상숙), 곽기준(이수용), 정도인(김현균) 등을 둘러싼 기업 야망 스토리가 그려졌다.

그간 덕실은 태양의 친자 지민까지 자신이 키우겠다고 나서면서, 태양을 향한 비이성적인 집착과 의부증 증세를 보여왔다.

결국 태양은 허울뿐인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다짐했다. 태양은 이날 자신에게 매달리며 화를 내는 아내 덕실에게 이쯤에서 이혼하자고 통보했다. 그는 “내 인생 그만큼 짓밟았으면 됐다. 네 어머니가..”라며 임미란이 자신과 최광일의 출생 운명을 뒤바꿨다는 사실에 치를 떨었다.

태양은 “너하고 난 인연이 아니다. 그러니 제발 이쯤에서 끝내자. 네가 해달라는 거 해줄게. 제발..”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덕실은 “너만 있으면 돼. 다른 건 필요 없어. 내가 널 다른 사람한테 빼앗길 것 같아?”라며 오열했다.

태양은 “사람 그만 질리게 해라. 준다고 할 때 받고 떠나라”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덕실은 방안에서 홀로 모든 물건을 집어던지며 광기를 드러냈다. 친모 임미란은 그런 덕실을 말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장숙희, 박재용 부부는 결국 광일이 정희의 친아들이 아님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유전자 검사지가 모든 진실을 말하고 있었고 이에 부부는 양지그룹을 흔들 무기를 손에 쥐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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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태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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