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바디' 최희서 "여성의 성장 그린 영화, 많은 공감 받았으면"[인터뷰①]

김보라 2019. 9. 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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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희서(34)가 새 영화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로 이달 26일 관객들을 만난다.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배급 영화사 진진,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2018) 부문에 공식 초청됐는데, 그보다 1년이 지난 올해 극장 개봉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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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빈이엔에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최희서(34)가 새 영화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로 이달 26일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tvN 예능드라마 ‘빅 포레스트’,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안방극장을 찾았지만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2017)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최희서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가져볼 만하겠다.

최희서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게 됐으니 시작이자 마무리인 거 같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쨌든 영화는 관객들에게 오픈이 되면서 비로소 완성이 되는 거 같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배급 영화사 진진,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2018) 부문에 공식 초청됐는데, 그보다 1년이 지난 올해 극장 개봉을 하게 됐다. 

웅빈이엔에스

이에 최희서는 “구체적인 수치보다 관객들에게 공감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달리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아워 바디’는 명문대 출신 윤자영이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를 준비하느라 8년이란 시간을 허비하고, 번번이 시험에 떨어진 그녀 앞에 러닝을 하는 건강한 매력의 소유자 오현주(안지혜 분)가 나타난다. 자영은 현주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에 그녀와 함께 달리기를 시작하며 삶에서 조금씩 활력을 찾기 시작한다. 최희서는 이 영화에서 윤자영을 연기했다.

최희서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 여성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영화가 드물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오는 게 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자영이가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결국 성장한다는 점에서 성장영화로 봤다”고 밝혔다. 

자영의 몸매 변화는 그녀의 삶이 주체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지표이다. 캐릭터 자영에 대해서는 “자영은 달리기를 하기 전까지 8년 동안 고시공부만 해서 사회와 단절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녀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져 있다고 생각해 저는 기가 죽어 있는 상태로 시작했다”고 말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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